'영화인들의 맏형'으로 불리는 한국영화계 큰 별 이춘연 영화인회의 이사장(향년 71세)이 별세했습니다.
전라남도 신안 출생으로 중앙대학교 예술대학 연극영화학과 졸업 후 1970년대 연극무대에서 활동. 1983년부터 영화계에서 활동 하신 분으로 1984년 <과부춤>을 시작으로 <접시꽃 당신>,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잖아요>, <영웅연가>, <더 테러 라이브>등을 기획 제작했고, 씨네 2000 대표로서 <여고괴담> 시리즈를 제작해 한국 공포 영화의 새 지평을 열었습니다.
장례식은 영화인 장으로 치뤄지며, 장례위원장 김동호, 장례고문으로는 신영균, 정진우, 임권택, 황기성, 손숙.
장례위원으로는 강우석, 강재규, 고영재, 권영락, 김규리, 김두호, 김병인, 김서형, 김세진, 김영진, 김유진, 김인수, 명계남, 문성근, 민규동, 민병록, 박찬욱, 방은진, 배창호, 봉준호, 손예진, 신철, 안정숙, 이병헌, 이용관, 이은, 이장호, 이준동, 이준익, 이창동, 유인택, 정상진, 정윤수, 정지영, 주진숙, 지상학, 차승재, 채윤희, 최재원, 최정화, 하정우.
준비위원으로는 김복근, 유창서, 이미영, 이진성. 대외업무는 이창세, 배장수, 오동진, 이무영 등으로 시대를 함께했던 영화계 선후배들로 구성 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빈소는 서울 성모병원(서울 반포동) 31호실, 영결식은 5월 15일(토) 오전 10시이다.
조문은 12일 오후 5시 부터 가능합니다.
코로나19 사회적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직접적인 조문은 자제를 부탁했다고 전하네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